뮤지션이 될거야! Day1 - 네 시작은 미약하나.. - MUSIC
2010.07.21 23:02 Edit

(탁형이 다시 부활할거 같아 ㅋㅋ)
721년만에 블로그 포스팅!!
...이래봤자 사실상 첫 포스팅이라고 해야할 글을 올리게 되었다. 크하하하 -_-;;
남들은 다 바빠서 트위터 / 페이스북만 하는데 트랜드에 안맞게 찌질한 블로깅을..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글들이 쌓이기 시작하면 나중에 내 발자취들을
재밌게 돌아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시작한 블로그!!
오늘은 그 취지에 걸맞게 미래에 프로가 되고싶은 분야 중 하나인 음악에 대한 포스팅이다!

UV 유세윤 같은.... 아... 아니...스티비원더, 브라이언 맥나잇과 같은 멋진 뮤지션이 될거야!
DAY1 - 근데... 뭐부터 해야하지?? ;;;;;;;
약 6년전, 그러니까 내가 고등학생이었을때 난 농구외에 딱히 취미가 없는 아이였다.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나 (심지어는 인터넷도 없었다!!?)
한국에서 3천원주고 사서 MSN 음성채팅 따위에나 두어번 썼던 마이크를 방에서 발견하게된다.

위에 그림에 마이크보다 더! 더!! 더!!! 안 좋은 마이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음... 이걸로 뭐하지? 교회 누나가 나 노래하라고 자꾸 그러던데 녹음이나 한번 해볼까? 크킄"
그래서 난 녹음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았고, 괜찮은 툴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짜잔! 바로 Windows Recorder!
윈도우즈에 내장된 음성 녹음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나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가수가 된냥 싸구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인터넷에서 찾은 MR 파일로 노래를 녹음하기 시작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았던 시절이었어서 작은 소리로 녹음을 해야했던 시절! 아~ 추억이 새록 새록 ^-^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독립을 하게 되었다.
집도 대학쪽으로 옮기고, 완전 내 세상이 된 느낌에 흥청망청 시간을 흘려보냈던 아까운 시간도 꽤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YG가 미국에서 오디션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데모CD로 접수를 받는다고 해서
난 활동하던 흑인음악 까페에서 홈레코딩을 위한 녹음장비에 지식들을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도 안하던 난 생활비로 받던 돈을 조금씩 모아서...

M-Audio 사에 FASTRACK
이라는 USB Mini-Mixer를 구입하게 되었다. 당시 가격이 약 $100 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오디오 카드를 살 수 없던 나에게는 유일한 대응책이었던 장비.. 하지만 성능은 꽤 괜찮았던 녀석으로 기억한다.
삼촌이 찬양인도자셔서(음악에 관심을 갖게한것은 삼촌의 영향이 매우 크다)
당시 삼촌이 예전에 타시던 91년형 빨간 CIVIC 트렁크에 있던 찌그러진 Shure SM58을
공짜로 받았다. 그래서 XLR 케이블만 구입해서 그 마이크를 FASTRACK에 꼽고
그나마 나은 Sound로 녹음을 시작하게 되었다!
덩달아 프로그램도 당시 유행하던

쿨에디트의 구동화면! 윈도우즈 녹음기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 아닌가!
정말 밤을 세워가며 (이 단순한 프로그램으로??) 이펙트, 세션 어렌지등을 연구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녹음했던 곡 중, 브라운 아이즈에 "점점"이란 곡을 작업한 적이 있는데
R&B Soul 까페에서 댓글 600개 이상이 달리면서 아마추어 게시판에 등극된 적이 있다!!
그때에 그 성취감은 정말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ㅠㅠ (물론 반이 "못한다" "너무 모창이다"등의 까임이었지만 ^^;;;)
철은 없었지만 패기넘쳤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나는 좀 더 의미있고 신앙적인 음악을 하기위해서
단순한 보컬이 아닌 음악을 창조할줄 아는 뮤지션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피아노, 기타 등을 배우려다가 갑자기 생활고에 찌들려서 일을 시작해야만 했고,
취미생활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서 였는지 뒤늦게 학업에 신경을 써야해서, 음악과는 꽤 오랜시간 작별을 하게 된다.
2nd ROUND - 홈레코딩을 위한 준비:
필요한 장비들을 공부하다
미래를 위한 준비들로(난 뭘로 먹고 살지? 가 모두의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 ^-^)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다

가끔 여유가 생기면 쓸데없는 TV 시청이나 게임을 하며 쉬곤 했다. 근데 어느 순간 든 생각....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Akai 사에 MPC와 같은 장비로 Virtual Instrument를 구현하면
비싼 악기를 사지 않아도 똑같은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내가 하려는 음악이 Contemporary Music 이다보니 비트와 멜로디 라인이 가장 핵심인
단순한 구성에 노래에는 이보다 좋은 솔루션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구입한, 그리고 구입할 장비들을 소개한다.

이 정도 급을 써주면 좋겠지만 $1000 후반대를 훌쩍 넘어버리는 가격!!
난 모든지 Value 제품 쪽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일단 나에게 필요했던건 첫째로 더 많은 장비를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Mixer,
특히 컨덴서 마이크의 출력을 support 해줄 수 있는 녀석이 필요했다.

그래서 구입한 YAMAHA 사에 USB 믹서! 200불 정도에 가격대로 딱 필요한 베이직 기능들을 갖추고 있는 무난한 제품!
약 4년전에 eBAY로 구입해서 아직도 잘 쓰고 있는 믹서이다.
단점이라면 출력이 너무 약하다는 것.....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절대 불평할 수 없는 정도의 수준!
마이크는 라이브 사운드에서 최고의 벨류로 손꼽히는
SM58, BETA58, 그리고 컨덴서는 C01의 조합으로 사용중이다.
POD Casting 때 주로 애용되고있는 C01U. 조금 너무 센시티브한게 단점이지만,
팝필터와 샥마운트를 설치하면 보컬녹음에도 꽤 괜찮은 마이크라고 생각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모니터링용 스피커는

M-Audio사에 AV40
처음 받았을때 생각보다 너무 커서 책상에 놓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대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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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컴퓨터 데스크에 붙이는 식에 중국제 팔목 보호판(?)을
eBay로 산적이 있는데 그 녀석을 이용해서 공중에 띄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방음벽을 옆집 맥도날드 먹고 맨날 줏어오는 컵홀더로!!!
정말 많은 양에 컵홀더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하기 창피할 정도! ㅋㅋㅋ
다음은 구입해야할 장비들 목록!
첫번째는 비트메이킹을 위한 MPD!!
바로 MPD32! $200불대에 MPC로 유명한 녀석!
벌써부터 MPD로 음악을 만들 생각을 하니...... 후후훗... 엄청 기대가 된다!

다른 옵션으로 조금 비싸지만 건반이 달린 녀석도 고려중이다.
MPD로 멜로디도 작업 가능하고, 필요하면 USB 건반을 사면 되지만 All-in-One 만큼 편한건 없으니까? ^-^
어쨋든 오늘은 여기까지!
DAY2 에서는 내 작업실 사진을 공개하고
녹음한 셈플도 업로드할 예정!!
그럼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시라!
샬롬(peace) :D
맨날 놀러와야겠다!